[뉴스큐] 언론·법조 뒤흔드는 '김만배 로비 의혹'...어디까지? / YTN

2023-01-11 44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양지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김만배 씨가 언론계 등 다양한 갈래로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해외로 도피한 지 8개월 만에 붙잡히면서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관심을 모으는데요.

자세한 내용, 양지민 변호사와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김만배 씨, 지금 언론사 기자들과 많게는 수억 원대 금전거래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금액이 상당한 언론사의 직원들과 오갔는데 이 정황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양지민]
지금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언론계 로비 의혹 금액만 해도 수억 원대에 이릅니다.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곳은 모 신문사 간부에게 9억 원 상당을 건넸다라는 것인데 당사자들은 사실 이게 내가 그냥 대가가 있어서 받은 게 아니고 내가 그때 당시에 돈을 빌린 것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중앙 일간지 간부 1억 원 그리고 또 다른 일간지 간부 9000만 원 정도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9억 원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내가 6억 원이 필요해서 빌려 썼고 거기에 추가로 돈을 3억 원가량 받은 것이다. 그중에 내가 일부 금액 한 2억 원가량은 갚았고 나머지도 갚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단은 이 간부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해고가 된 상황입니다. 일단은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라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든지 아니면 윤리강령을 위반했다라고 해서 아예 직무 배제를 넘어서 해고가 됐다라는 것은 일정 정도 본인의 진술, 어느 정도 내가 인정하는 진술이 회사 내부에서는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중앙 일간지 간부에게 1억 원, 9000만 원 건넸다라는 것도 당사자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내가 8000만 원을 빌려줬다가 1000만 원을 더 이자로 받아서 9000만 원을 받은 것이고, 그리고 1억 원도 내가 빌린 것이고 지금 이자를 더해서 이미 갚았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큰 금액이기 때문에 이게 다 현금으로 오갔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고 아마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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